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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古島Style [ presented by Miyakojima City ]

宮古島Style [ presented by Miyakojima City ]

    #14
    • 홀로 여행 , 단체 여행 으로 추천
    • 겨울 에 추천
    • 중급자 추천

    빛과 그림자가 엮어내는 해저으로 다이빙.
    해저 8미터, 미지의 세계로의 초대.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한 사람들은 「인생이 변했다」고 저마다 이야기한다. 바닷속, 그곳은 다이버에게 있어 행복이 넘쳐흐르는 천국. 상하좌우 360° 중력에서 해방된 세계. 인간 세계의 잡음이 없는 신비로운 장소. 우리들이 알고 있는 바다와 대지의 경계 바로 아래에는 장대하고 감동적인 공간이 펼쳐져 있다.

    계기는 「미야코지마의 겨울 바다」

    스케줄에 여유가 있어 작정하고 바다에 뛰어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알게 된 다이빙 숙박객들에게서 「미야코지마는 겨울 바다가 최고예요!」라 들었지만, 수영도 그다지 잘 못하고, 솔직히 그렇게 흥미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요즘 같은 때 바다에 들어간다니・・・하지만 왠지, 지금, 바다에 들어가지 않으면, 이란 생각이 들었다.

    미야코지마는 전 세계 다이버들이 동경하는 유수의 다이빙 스팟을 보유한 섬이어서, 물론 급작스런 다이빙에도 응해주는 다이빙 숍이 무수히 많다. 나는 물론 지식 없는, 완전 아마추어 초심자여서, 처음에는 스쿠버 다이빙이란 문을 여는 데 불안감도 없지 않았고, 위험을 동반한 모험을 시작하기에는 나 나름의 용기도 필요했으나, 함께 모험할 파트너가 매우 든든하게 느껴져, 불안이 미지의 영역에 대한 기대로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위험이 제로는 아니다. 우선은 알 것.

    마스크 사이즈를 확인. 사이즈는 딱이다. 산소통 공기를 마셔본다. 잠수하기 전에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도 육지에서 확실히 연습한다. 수중 카메라 사용법도 익혔지만, 이번에는 줌으로 만족해야 할 듯. 익숙한 사람들은 마크로 촬영도 즐길 수 있다는 것 같은데, 고도의 기능도 일단 이번은 됐다.

    하나하나의 과정을 진행할 때마다 가슴이 점점 더 빨리 뛴다. 빨리 바닷속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내가 있었다.

    인스트럭터 분과 사인 확인. 스노클링을 입에 물고 얼굴을 수면에 대는 연습도 확실히. 호흡에 익숙해지자 드디어 바다와 하나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연습 중에 바다뱀이 가로질러 가는 걸 보고 순간 허걱하여 꾸륵꾸륵꾸륵 했지만, 인스트럭터 분이 「놀래키지 않으면 덤비지 않으니까 괜찮아요」라며 웃었다. 하나하나 놀라지 않는 그녀를 보면, 자연을 깊이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생물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건가 싶다.

    웅대한 바다 세상이 마음의 긴장을 완화시켜 준다.

    지상에도 훌륭한 지형은 무수히 존재하지만, 바닷속은 자연이 만들어낸 지형의 대단함에 더하여 뚫고 지나갈 듯한 블루에 빛의 음영이 대비를 준다. 쏟아지는 빛은 실크 커튼처럼 부드러이 흔들려, 달밤의 해변 같은 해저에 그 미광이 떠돈다.

    바다에 들어가면 인간은 잠수에 대한 반사 작용으로 내장기관을 보호하려 심박 스피드를 떨어뜨린단다. 조금 전까지 두근두근 대던 심장도 지금은 침착해졌다. 이는 다른 해서포유류, 즉 고래나 돌고래, 해달 등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생명의 파도 소리가 오감에 직접 속삭인다. 내 호흡 소리마저 평온하고 기분 좋게, 모든 것이 진정되었다. 헝클어뜨리는 것 하나 없는 부유감은 몸으로는 알아도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그럴 필요조차 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단지 이 대기권 내 대우주 유영을 즐기는 것으로 벅차다.

    수많은 다이버들의 가슴을 파고든 선명한 생태.

    말미잘 안에는 클라운피시. 손을 뻗어보면 삐죽삐죽거려 뭔가 대화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밖에도 파랑비늘돔, 아카네하나고이, 오키나와 현 물고기 구루쿤 등 남쪽 섬나라 다운 각양각색 물고기들이 눈앞을 가로지른다. 이곳에서는 인간도 자연계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텔레비전이나 잡지에서만 봤던 선명한 산호초와 지금은 물고기들의 거처가 된 침몰선 등 비일상의 총출연이 내 상식을 점점 깨뜨린다. 이 광경에는 그 만큼의 임팩트가 있다.

    세계의 숨겨진 보물을 공유하는 호화로운 시간.
    누구의 것도 아니나 모두의 마음에 남는 것.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 같은 것들을 보고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다이버들은 금세 동료가 된다. 오직 다이빙하기 위해 홀로 미야코지마에 왔다는 여행객은 연간 산소 20통 분의 잠수를 하고 있는 듯했다. 나는 이번이 첫 다이빙이라 말하니 「첫 경험이 미야코지마라니, 굉장하네요!」란 말을 들어, 아직 실감은 안 가지만, 정말 귀중한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

    첫 다이빙 체험으로 바다의 매력을 전하기에는, 고작 30분 수중에 있었던 것에 불과함에도, 날아드는 경치의 스케일이 너무나도 커다라서 잘 전달할 자신이 없다. 그래도 이것만은 말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다이빙의 매력은, 오로지, 지상과는 다른 수중이란 또 다른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일. 본 적도 없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당장에라도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서 느끼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 세상을 유영하는 시간은 흡사 꿈속에 있는 듯한 불가사의한 감각이었다.

    미야코지마에는 이곳말고도 다이빙 스팟이 잔뜩 있다. 내년에는 스킬을 더 쌓아서 한층 바다를 즐기고 싶다. 다음에는 기필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길. 또 하나, 미야코지마에 올 목적이 늘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바다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보여준 사진, 잠수해 본 적 없는 사람이 보면 가공한 거라고 의심할지도 모르지만, 바닷속에는 자못 당연하게 이러한 일대 파노라마가 펼쳐져 있다. 상세한 장소는 알 수 없지만 오늘 잠수한 바다와 동일한 바다라고, 이론이 아닌 직감이 고한다. 이게 미야코지마의 바다다, 라고.

    このテーマの主な撮影地

    参考スポット

    • 魔王の宮殿

      魔王の宮殿

    • ミニ通り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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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マリンレイク

      マリンレイク

    • アントニオガウディ

      アントニオガウディ

    • 七又アーチ

      七又アーチ